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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년, 집요한 분석으로 매출 3배 반전한 마취통증의학과 마케팅 성공사례

복리 마케팅집사 2025. 9. 29. 14:45

 

1. 2년간 헛걸음 했던 병원마케팅

성남시에서 개원한 지 2년 된 마취통증의학과 원장을 초봄에 만나게 됐다.
대상포진과 신경통 클리닉에 자신만의 탄탄한 진료 노하우는 있었지만, 정작 병원블로그마케팅은 2년 내내 공회전 같았다고 한다.

기존 대행사는 전략도, 분석도 없는 것처럼 글만 기계처럼 올린 것처럼 보였고, 당연히 핵심 상권 상위 선점은커녕, 신규 환자 문의는 전혀 늘지 않았다. 특히 대상포진 환자가 가장 몰리는 여름 성수기를 두 번이나 놓친 것은 병원 운영에 치명적이었다.

이대로 가다간 병원 존폐 위기까지 고민해야 할 상황이었다.

소개로 나를 만난 원장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털어놨다.
사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연락드렸습니다. 지금 같이 일하는 원장님께도 이번 여름까지만 지켜보자고 말한 상태예요. 신환은 늘지 않고, 이유조차 모르겠습니다. 기존 환자 재방문율은 높아 홍보만 잘되면 분명 해답이 있을 텐데 말이죠.

 


2. 핵심 상권부터, 뿌리를 단단히

나는 원장에게 현재 병원의 마케팅 현황을 보여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원장님, 현재 블로그는 통증·질환 같은 대표 키워드 위주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블로그 지수도 낮고, 로컬 키워드조차 후순위에 있다는 겁니다. 이 상태로는 하루 방문자 수 10명 내외, 실제 환자 전환율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홈페이지와 플레이스도 너무 평범해 체류 시간이 짧아 보입니다.

원장은 순간 눈썹을 찌푸렸다. 나는 이어 설명을 덧붙였다.
마취통증의학과 마케팅은 로컬 상권을 먼저 잡는 게 핵심입니다. 마치 나무가 뿌리를 깊게 내린 후에야 줄기와 가지가 뻗어나가듯, 지금은 뿌리조차 약한 상태라 먼저 이 핵심 상권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원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되물었다.
그러니까,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키워드부터 차근차근 자리 잡으라는 말씀이군요?
네,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지역 거점 병원이 되고, 이후에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는 환자들을 새로운 가지로 키워낼 수 있습니다.

 


3. 데이터에서 발견한 의외의 지역

3개월 뒤, 병원 매출은 눈에 띄게 올랐고 원장은 진료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나는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리며 원측에 미리 요청해둔 환자 유입 경로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지역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원장을 만나자마자 나는 해당 데이터를 보여주며 물었다.
원장님, 이 지역에서 환자가 이렇게 오는 거 예상하셨나요?


원장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답했다.
아니요, 저도 보고 의아했죠. 찾아보니 그 근처엔 한의원과 정형외과만 있더군요. 그래서 환자들이 일부러 우리 병원까지 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는 길도 괜찮고요.

나는 곧 이렇게 제안했다.
그렇다면 이 지역을 새로운 서브 상권으로 집중 공략해보시죠. 말씀대로 통증 클리닉 니즈가 크고, 지금은 우리 병원이 그 틈을 채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4. 발굴 상권 집중 공략 → 1년만에 매출 3배 이상 성장

우리는 곧바로 그 지역을 발굴 상권 1호로 지정하고, 해당 로컬 키워드를 중심으로 블로그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작했다.
환자들의 검색 패턴을 반영해 글을 쌓아가자, 결과는 점차 커져갔다.

불과 몇 달 만에 이 지역 환자가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고, 이어서 두 곳의 추가 확대 상권까지 자리 잡아 확대 상권으로만 환자 비중이 25% 이상 늘었다. 결국 단 1년 만에 병원 매출은 개원 이후 최고치를 넘어 무려 3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제 이 병원은 더 이상 지역의 작은 의원이 아니었다.
통증 클리닉을 확장하고, 암 관련 클리닉 센터까지 넓히며 추가로 원장을 한 명 더 새로 영입해 한 단계 더 높은 진료 철학을 실현해가고 있다.

 


5. 결론: 집요한 분석과 지속적인 관심이 답이었다

병원을 성장하게 만든 건 화려한 광고도, 고비용도, 예쁜 이미지도 아니었다.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데이터를 집요하게 분석하며, 환자의 발걸음을 끝까지 따라간 노력이였다.

 

그 결과 병원은 성장 뿐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까지 품게 됐으며, 병원블로그마케팅 성공사례로 올릴 만큼 지역 거점 통증클리닉으로 자리 잡았다.

 

관심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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