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골프 그립 잡는 방법. 아이언 골프채그립도 마찬가지

골프 드라이버 그립 잡는 방법과

아이언 그립 잡는 방법

골프를 배운지 6개월이 넘었지만

최근 한달 전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이 

근 2주 넘게 무너진적이 있다

골프채가 낭창낭창하니 이게 클럽에 맞는건지 채에 맞는건지...

계속 슬라이스 나고 

특히 아이언은 맞는 느낌이 아니라

공에 아이언클럽이 맞는 느낌같은 느낌까지.. ㅠ

이런 슬럼프를 극복한것은 딱 3가지 요소를 지켰기 때문

1) 왼손으로 올리는 백스윙으로 허리를 최대한 비틀것

2) 스윙은 허리먼저 돌린 후 클럽이 따라가도록 휘두를 것

3) 채를 던지듯 치되, 손에 힘을 빼고 스윙할 것

여기에 하나 더해서

그립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

첨에 프로 코치가 알려준 방법대로 했더니

확실히 스윙 때 클럽이 지멋대로 휘둘러지는 게 방지 됐다.

하여 내 나름대로의 골프 그립 잡는 방법에 대해 적어본다.

1. 골프채 그립 중앙에 맞춰 왼손을 직각으로 갖다댄다.

이때 왼손과 그립이 닿는 각도는

손바닥 안쪽 새끼손가락 첫마디와

중지 둘째 마디의 각도가 적당한 듯

상황에 따라 손바닥쪽으로 더 들어가기도 하고

손가락쪽으로 나가기도 한다

아래 사진은 손바닥쪽으로 들어간 사진인데

실제 쳐보면 큰 차이는 없었다.

물론 내가 실력이 모자르니 이제 잡아가는 단계기도 하지만 

그립 잡는 순서를 영상으로 찍어봤다.

손이 되게 못생겨 보인다 ㅎㅎ;;; 아니 못생겼다.흐흐

2. 새끼 손가락부터 하나씩 구부려 감는다.

새끼 1번, 약지 2번, 중지 3번 순서대로 잡고

마지막 검지를 좀 띄고 그립에 걸친다.

아이언 그립 잡는 방법도 동일한데

왼손 중 그립을 지탱하는 부분은 이 3개 손가락임. 

 

 

손가락 셋팅을 다하면

아래 사진처럼 눌러 덮는다

여기서 중요한건 엄지쪽 손바닥이 내려오면서

왼손 엄지는 그립 중앙을 약간 넘어 왼쪽으로 휘어야 한다는 점

골프채그립 된 왼손 셋팅 사진을 보면

위에서 정면으로 내려볼 때 검지 중지 주먹뼈가 보여야한다.

왼손 엄지는 중앙을 넘어 왼쪽으로 휘게 올려 놓는다.

3. 오른손을 덮여 잡는다

오른손 중지와 약지로 그립을 잡고

오른 새끼는 왼손 검지에 올리고

오른손 검지는 왼손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좀 나가서 잡는다.

아..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네.

사진도 이상하고.. ㅎㅎ

찍어주는 사람 없이 혼자하다보니 가관이다 흐흐

오른손에 골프채그립을 지탱하는 것은 중지와 약지임.

나머진 걸쳐 덮듯 올리면 된다.

정리하면

그립을 지탱하는 손가락은

왼손 : 새끼, 약지, 중지

오른손 : 약지, 중지

아이언 그립 잡는 법도 동일하다

근데..

내가 보려고 쓴 글이지만 참 두서없네;;

어쨌던!

골프채 그립 잡는 방법 중 

또 한가지 유용하게 써먹은 것은

저렇게 그립을 한 후 

손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  꽉~! 쥐면서 

손가락이 자리를 잡은 후 힘을 풀어준다는 것

스윙때 그립을 쥔 손에 힘을 주면 100% 훅이나 

칠랠레 팔랠레로 공이 날아가기 때문에

꼭 손에 힘을 빼야한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스윙 후 

내가 손에 힘을 줬는지 안줬는지 확인하는 법은

스윙 후에 손에 힘이 들어갔는지 보면 된다.

난 거진 열번 중 4번은 힘이 들어가있다. ㅠ

아.. 정말 이론과 실전은 차이가 너무 커~

칠수록 재밌고 어려운게 골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