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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게임 내기 종류 I. 스트로크 일이, 오장, 커플팀전

복리마케팅 2023. 4. 17. 15:57

골프 라운딩을 할 때 내기 없이 한다는 것은 소위말해 "빈 공을 친다"라는 의미로 인식된다.

빈 공을 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재미없게 친다는 뜻.

 

골프 밴드에서 가끔 내기를 하자고 하면 완전히 절레절레하며 질색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 이런 멤버가 끼면 라운딩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내기를 왜 할까?

쫄깃한 승부와 재미를 위해서가 가장 클 것이고, 높은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맞는 얘기일것이다.

 

어떤 스포츠던 간에 대가가 없다면 헬스장 가서 혼자 하는 운동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당구를 치는데 겜비내기나 겜뺑이나 죽빵을 하지 않는다면 정말 재미없는 스포츠가 될 것이다.

 

가볍게 1,2 (천원, 이천원) 정도라도 해야 상대방과 친해지기도 좋고, 분위기가 좋아진다

물론 후핸디나 딴 돈을 전부 돌려주는 게 첫 라운딩 자리에서는 좋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스트로그식 일이, 오장, 커플팀전과 뽑기나 OECD, 골프칩게임, 가가멀멀, 좌탄우탄등에 대해 적어본다.

 

과도한 내기는 인간관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방식 A 스트로크형

1. 일이, 오장, 타당만원, 타당오만원, 조폭게임등에 대해

2. 팀전, 커플전
방식 B 랜덤방식형

1. OECD

2. 뽑기

3. 골프칩게임

4. 가가멀멀

5. 좌탄우탄(좌파우파)

오늘은 스트로크형 방식에 대해 적어본다.

:: A - 1 골프 스트로크형 일이(1~2천원), 오장, 타당 만원 내기... 배판 선후핸디..

 

우선 민판과 배판을 알아야 한다.

민판은 홀마다 타당 차이만큼 많이 친사람이 적게 친사람에게 주는 거고, 민판의 2배를 주는 게 배판이다.

배판 기준 : 한 홀당 트리플 이상 플레이어가 한 명이라도 있을 경우(파3는 더블이상), 3명의 타수가 같을 경우, 버디나 이글, 홀인원을 할 경우가 해당된다. 단, 4명이 동타일 경우 다음홀은 자동 배판으로 진행된다.

 

일이(1~2천원)를 예로 들면, 타수 차이만큼 민판일 경우 천원단위, 배판일 경우 이천원 단위로 준다.

오장(오천원)일 경우 타수 차이만큼 민판 오천원, 배판 만원이다.

버디의 경우 타수 차이 외에 한 타 금액을 더 주는 것이 룰이다.

 

그리고 파3의 경우에는 니어가 있는데, 온그린 후 홀컵에 가장 붙은 사람이 파 이하를 할 경우 한 타 만큼 더 받는다

단, 니어 플레이어가 파를 못할 경우엔 한 타 만큼 오히려 뱉어내야 한다.

 

도박 수준의 내기를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ex) A 파, B 보기, C, 보기, D 더블 했다면

민판이므로

B/C각각→A 1,000원 (한 타차)

D→B/C각각 1,000원, D→A 2,000원

 

ex) A보기, B보기, C파, D 트리플(배판)

A/B각각→C 2,000원 (한 타차 x 배판)

D→A/B 4,000원 (두타차 x 배판)

D→C 6,000원 (세타차 x 배판)

 

○ 만약 파3에서 니어에 버디를 했다면??

니뻐(니어+버디)라고 하는데 버디를 했으니 배판인 데다, 니어값에, 버디값도 추가로 생기니 천원 이천원인 경우에도 한 홀에 몇 만원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 명이 파3 양파를 했다면? 니뻐(니어+버디)플레이어에게 주는 돈은 (타수차이 4 + 니어 1 + 버디 1) × 2(배판) = 12,000원을 줘야 한다. 이게 만약 1~2천원이아니라 오장이라면 6만원이다!

ex) 파3 A버디+니어, B파, C더블, D양파(+3) (배판 : 버디or파3 더블이상자 발생)

B→A  6,000원(한타차+니어+버디)

C→A 10,000원(세타차+니어+버디)

C→B 4,000원(두타차)

D→A 12,000원(네타차+니어+버디)

D→B 6,000원(세타차) + D→C 2,000원(한타차)

결론 : A 28,000원 획득(6+10+12), D 20,000원 지출(12+6+2)~~

 

가벼운 내기는 게임의 재미를 증폭시킨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그리고 내기를 자주 하는 동반자가 한두 명은 꼭 있기 때문에 그 동반자가 딜러를 하면 편하다.

 

:: 핸디

선핸디는 스마트스코어 등에 나와있는 평균 타수 차이만큼 민판 금액으로 미리 주는 거고

후핸디는 전, 후반 종료 후 차이나는 타수만큼 민판 금액으로 나중에 주는 거다.

ex) 선핸디 : A평균타수 87타, B평균타수 99타일 경우 A가 B에게 12,000원(12타차)을 줌

ex) 후핸디 : 전반 종료 후 A스코어 39타, B타수 48타일 경우 A가 B에게 9,000원(9타차)을 줌

물론 내기는 내기대로 하는 조건이다.

 

초보자를 완전 도시락(일용할 음식)으로 알고 몇 만원, 몇 십만원을 선핸디로 주는 경우가 있는데 초보자가 덥석 받았다가는 전반도 끝나기 전에 오히려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으므로 초보자의 경우 타당 천원이나 랜덤방식형의 게임을 하기 바란다. 정말 크게 맘 상하는 경우도 많고 절천지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친목 모임에서는 1~2천원(일이) 이상은 절대 하지 않기를 권장하며, 딴 돈은 돌려주던가 저녁에 보태던가, 캐디피에 보태 잃은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줘야 오랜 동반자로 지낼 수 있다.

 

:: A-2 골프 팀전, 커플전

남녀 커플, 남남vs여여 등 비슷한 핸디로 두 명씩 팀을 묶어 내기를 하는 게임이다.

홀당 팀 타수로 2~5천원씩 이긴 팀이 받는 방식과 전체 18홀을 기준으로 총 이긴 홀을 합산하여하는 경우도 있다.

 

뒤풀이내기, 홀당 내기, 이긴 홀 합산 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단, 포썸 방식은 일반 라운딩에선 손해가 많기에 권장되지 않는다.

 

다음 시간엔 랜덤방식형인 뽑기, 골프칩게임, 좌탄우탄, OECD등에 대해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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