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퍼팅 매너와 에이프런(엣지/프린지) 룰

오늘은 골프 퍼팅에 관한 얘기와 에이프런 볼마커 룰 등에대해 적어본다

 

골프의 시작은 티샷

골프의 완성은 퍼팅이라는 말이 있듯

타수의 대부분을 까먹기도 하고

싸움의 원흉이 되는게 퍼팅이기도 하기 때문에

골퍼라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게 퍼팅이다

 

 

※※※ 퍼팅 개요 ※※※

 

개요랄것 까진 없지만, 유일하게 공을 띄우지 않고

퍼터로 굴려 최종 목적지인 홀컵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중상위급 골퍼라면 누구나 집이나 사무실에 퍼팅 연습기가 있을 정도로

퍼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어프로치를 포함하여 숏게임이라고도 하는데

초급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해메는 구간이기도 하다.

 

초보일경우 1미터 이상 남았을경우에도 컨시드를 주기도 하나

내기를 하거나 뒷문(?)을 열었을 경우

매너를 안지키면 평생 보지 않을 원수가 되기도 한다.

 

 

※※※ 퍼팅 매너 ※※※

 

 1) 그린위를 걸을 때

 -볼마커를 하기 위해 걸어갈 때 그린위를 가로질러 가야할때가 있다

  에이프런에서 거리가 가까우면 상관없지만 내위치가 그린 반대편 끝에 공이 있다면

  가로질러가는 것은 잔디를 상하게 하거나 상대방 퍼팅라인을 밟을 수 있으므로

  그린 밖 에이프런 주위로 돌아가는게 좋다

 

 2) 꼭 먼 사람부터 쳐야할까?

 -그렇지 않다. 친목 골프에서는 시간 절약을 휘애 준비된사람부터 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공과 가까운 거리에 있을 경우 앞사람 퍼팅 라인(공 가는 길)에 내 발이 닿을 수 밖에 없다면

  앞사람이 먼저 진행하는게 통상적인 룰이다.

 

 3) 볼마커

 -볼마커는 어프로치를 하거나 먼 퍼터를 해야하는 플레이어와의 공 방해를 막기 위해서 

  꼭 해야하는 행위다. 볼마커를 안하고 공을 잡으면 벌타다. 반드시 내 공 뒤에 볼마커 후 집어야하고

  볼마커를 하기 위해 걸어갈 때 상대방의 퍼팅 라인을 절대 밟으면 안된다

  그린 잔디가 페이거나 상해 상대방 퍼팅 라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볼마커 위치가 상대방 퍼팅라인에 걸리게 되면, 한 뼘 또는 퍼터 헤드만큼 옮겨 볼마커 해주고

  상대방 퍼팅 후 내차례가 되면 반드시 볼마커를 원위치해야한다.  

 

 

 4) 상대방이 퍼터할 때 주의할 점

 - 퍼팅은 해당홀을 마무리짓는 과정이라 매우 예민하다

   정숙해야하는것은 당연한거고, 내 그림자가 상대방 퍼팅라인에 걸쳐져 있진 않은지

   상대방이 신경쓰이는 위치에 내가 서있는건 아닌지 등을 파악해서

   최대한 상대방이 편한 상태로 퍼팅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5) 컨시드 OK

  -컨시드 OK를 남발해서도 안되며 너무 박해서도 안된다

   큰 내기가 걸린 땡그랑 경기가 아니라면 보통

   백돌, 백순은 퍼터 그립까지

   보기플레이어는 퍼터 샤프트까지 하는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규정하고 플레이를 하면, 본인이나 동반자가 퍼터를 대본 후

   컨시드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분란의 소지를 막을수있다.

  

 

※※※ 에이프런 (엣지 or 프린지) 룰 ※※※

 

에이프런은 그린을 둘러싼 그린보다는 긴 잔디로 돼있는 곳이다

목적은 그린 공이 무한대로 흘러 내려가는걸 막고, 미스샷으로부터 그린을 보호하는 목적

 

1) 에이프런(엣지)과 그린 경계 볼마커

  -공이 그린에 약간이라도 걸쳐있다면 볼마커를 할 수 있다

   반대로 에이프런 끝인데 그린에 안걸쳐있다면 볼마커를 하면 안된다

   다만, 공이 너무 지저분 할 경우에는 동반자의 양해를 구하고 볼마커 후 

   공을 닦고 제자리에 놓을 수 있지만, 퍼팅라인을 보면서 공을 놓으면

   그린에서의 볼마커랑 같기 때문에 공만 닦고 바로 놔야한다

 

2) 어프로치 사용 여부

  - 그린에서는 퍼터 외 사용이 금지되지만, 에이프런에서는

    웻지 포함 어떤 클럽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물론 퍼터도 가능

 

규칙을 정확히 알아야 동반자들과 즐거운 골프라운딩이 될 수 있다.

동반자들에게 환영받는 골퍼가 되기 위해 골프룰도 잘 지키는 골퍼가 되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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