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가 달라지는 골프화 추천 브랜드 :: 데상트 R90 스파이크리스

이제 3년차 골퍼지만 2년차에 나름 라베 84개를 쳤던 나인지라

최근 백돌이로 돌아간 나를 보며 이만 저만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연습도 꾸준히 하고, 레슨도 가끔 받고

주 1회씩 나갔지만 최근 3개월 평균 스코어는 93타..

 

그립, 자세, 클럽 등 무엇이 문제일까 항상 고민하던 나에게

눈에띈 새로 출시된 데상트 R90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내가 골프화 추천 브랜드로 리뷰를 쓰는 이유를 적어보고자한다.

 

 

 

포장부터 단순하고 깔금하게 포장돼왔는데

신발 구김 방지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골프화가방까지 잘 포장돼왔다

 

R90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의 뜻은

90도의 아웃솔로 구성되어 접지력을 최대화 시켜준다는 것인데

스파이크 징 없이 일체형이기 때문에, 징을 갈 필요도 없이

징을 단 이상의 접지력을 보여준다는 의미인듯

 

멀티 트랙션 패턴은 발 부위와 지면에 닿는 부위별로

접지 역할을 달리해 마찰력을 최대화해준다

 

날렵하진 않지만 돌고래 같이 라인이 잘빠진 신발 곡선 라인이 맘에들고

신발등 받침이 두툼해서 상당한 안정감을 준다

 

실제 신발을 신었을 때는 데상트 골프화가 

내 발 전체를 감싸주고 보호해주는 느낌이 들고

신발 안감도 두께감이 있어 발이 따로 놀지 않는다.

 

 

데상트 R90 다이얼 덮개 클로징은 

바깥쪽으로 연 후 신발을 신고, 닫은 후 돌리면 되게 조작이 편했다.

특히 발을 딴딴히 고정시키기 위해 끝까지 돌렸을때도

위 덮개만 덮는 느낌이 아니라 신발 전체가 안마의자의 팔 마사지처럼

전체적으로 조여오는 느낌이 안정감을 높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데상트 골프화가방도 무척 맘에 들었는데

통풍이 잘되는 구조와 신발하고 잘 어울리는 가방 모양도 좋다

 

이제 실전에서 테스트를 하러 가본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실내골프존은 어려워서

100m 그물망으로된 인도어 로드힐 야외스크린으로 가봤다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사용하던 연습용 골프화와는 달리 바닥 타일에서는 약간 미끌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스프라크리스라 아웃솔이 좀 길어서 그러리라

 

매트에서의 접지력은 일반 연습용 골프화와는 접지력 차이가 많이 느껴질 정도로

징 박은 골프화와 거의 맞먹는 접지력을 보여준다

특히 백스윙 탑까지 바닥 접지력이 잘 유지되서

다운 스윙때의 가속력이 확실히 느껴진다

 

보통 8번 아이언으로 140m 안팎을 보내는데

데상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신고 치니 155m까지 비거리가 나오고

약간의 드로우성 구질을 보이며 내가 원하는 지점에 착지한다

 

 

 

부끄럽지만 골프존에서 언더를 쳐본적은 없다

2년 넘게 스크린 라베는 "이븐파"

 

최근엔 평균 8오버 이상을 기본으로 했었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이날은

라베와 거의 비슷한 1오버로 마무리 지었다

그것도 어려운 떼제베에서

 

 

타이거cc 새벽 6시반티

계속 우천취소라 오늘은 다행이도 비가 오지 않았지만 지면은 젖어있었다

 

페어웨이 잔디가 걷어진곳에 고무바닥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알았다

비가 많이오긴 했나보다

 

데상트골프화를 쓰기 전 쓰던 나이키골프화는

젖은 잔디를 걸으면 스멀스멀 물기가 신발속으로 들어와 양말이 젖기 일수였다

은근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R90은 기본 방수기능이 돼있어

젖은 잔디에서도 전혀 물이 새지 않았고, 5mm미만 우천 란딩에서도 젖지 않을거 같다

 

이렇게 뽀송뽀송한 양말을 그대로 신고가는게 얼마만인가..

 

 

필드에서 샷을 할때는 백스윙 때 데상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가

지면 잔디를 꽉 잡아주는 느낌이 연습장 매트 때 보다 더 강하게 느껴졌다

 

우측발이 고정되니 백스윙 허리꼬임이 더해지고

막홀 티샷때는 살짝 내리막이긴 했지만 255m정도 비거리를 낼 수 있었다

 

전반 끝나고 골프화 바닥을 봤는데 잔지들이 무수히 신발 바닥 아웃솔 사이에

엄청 끼어있어서 놀랬다. 그만큼 바닥을 움켜졌다는 것

 

후반엔 잔디가 좀 말랐지만 보이는거 같이 바닥 사이에 잔디 잔해들이 꼭꼭 끼어있다

에어로 부니 생각보다 쉽게 떨어져나가 관리의 편리함까지..

 

지난번 타이거cc 란딩 성적 94타

오늘의 타이거cc 란딩 성적 87타

 

무려 7타를 줄였다

 

 

 

골프화 하나 바꿨다고 핸디가 확 줄지는 않겠지만

강한 접지력과 발의 편안함이 핸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건 틀림없는거같다

 

골프의 시작은 발바닥으로 시작해 손끝으로 가기 때문에

시작이 반이라했던가

 

골프를 잘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연습은 기본이겠지만

그 연습량이 빛을 발휘하려면

신발이나 도구도 매우 중요하구나 하는걸 느낀 하루였다

 

발바닥부터 시작하는 골프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다면 데상트 R90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브랜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