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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 옥스필드cc 라운딩] 첨 알게된 캐디피 내기 게임

복리마케팅 2024. 9. 30. 15:37

왠지 올드한 느낌..

 

조인으로 강원도 횡성 옥스필드cc 첫 라운딩을 하고왔다.

 

운이 좋았던 건지 조인했던 멤버들 전원이 현 캐디거나 캐디였던 분들

원주사람 1명과 강릉쪽 2명

 

술을 좋아해 라운딩 전부터 한 잔 마시며 처음 접해보는 캐디피 게임 룰에 대해 알게됐다.

 

강원도에는 회원제 빼고 갈만한곳이 2곳 밖에 없어 이쪽으로 자주 온다는 얘기도 첨 들었다. 

지도로 찾아보니 진짜 없긴 없네..

 

옥스필드는 클럽하우스부터 락커룸까지 올드했으나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아쉬웠던건 사우나실에 클랜징폼/로션이 없었다는 정도?

 

기온은 높지만 그래도 맑은 가을 하늘이구나~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그래도 나름 페어웨이 관리는 잘 한거 같다

녹거나 타들어간 곳은 많지 않았음

 

다만 티박스가 매트가 많았다는 점이 아쉬움

 

아.. 올드한 느낌

 

조인 멤버들이 알려준 캐디피 내기는 이러했다.

 

둘둘 짝을 먹고, 총 4번의 파3에서 온을 못하거나, 온을 해도 파를 못하면 인당 만원씩 낸다.

그래도 캐디피가 모자를경우 둘둘 먹은 팀 중 진팀이 나머지를 내는 룰

거기에 타당 1~2를 동시 진행

 

다만 그린이 돌덩이처럼 딱딱해 공을 전혀 받아주지 않아 마치 한겨울 라운딩 같아 파3에서 파를 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음.

 

난 겨우 80타대를 쳤지만 동반자들이 90~100타 대여서 캐디피는 훌쩍 넘어버림 ㅋ

어쨌든 남은 내기 비용은 잃은 사람에게 지원했다.

 

올데이cc에서 만든 올데이 막걸리 ㅋㅋ 맛은 그냥 쏘쏘

 

캐디피 내기 게임은 개인적으로 볼 때 아주 잘치거나 못치는 사람들보다는 보기플레이어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인 게임인듯하다.

 

가깝지 않은 골프장이지만 텐션 좋고 즐거운 동반자들 덕에 재밌게 운동을 하고 왔다.

참고로 요즘같이 그린피가 비쌀 때 좀 더 저렴하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옥스필드cc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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