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칠봉산cc골프클럽 파3 골프장에서 초보 머리 반올림

양주 칠봉산cc골프클럽

파3 골프장에서 머리 반올림

6월 24일

봄 늦자락에 골프를 배운지 4개월째 

황근성 골프프로 레슨 코치를 따라 

회원 한분과 함께 세명이서 방문했다

아침 일찍 와서 밥먹자고 해서 

아침을 거르고 갔더니 두 분은 식사를 하고 오셨단다.. ㅎㅎ

난생 처음 인도어에서 1시간 연습을 했는데

아... 드라이빙 샷 때, 저~ 멀리 날아가는 느낌.. 크...

칠봉산cc 야외골프연습장은

비거리가 200m정도 되기 때문에

드라이버 때 공이 최종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날라가는지 보인다.

코치 왈

첨 인도어연습장에 오면 대부분 헛스윙 많이 하는데 잘치시네요..

역시 회원을 배려한 따뜻한 말 한마디에

용기내어 연신 더 휘둘러댔다.. ㅋㅋ

인도어 60분을 친 뒤 컵라면을 간단히 먹고 필드로 출발

첨으로 필드(?)에 나온 느낌은

스크린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것이다.

파3 골프장이라고는 하지만

아이언샷과 피칭, 센드로 쳐서 날라가는 실 거리가

스크린과의 차이가 엄청났고

실제 공을 그린에 안착시켜야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골프는 연습과 배짱으로 해야한다는 말을 완전 실감한 하루..

5홀이었나?

우측에 보이는 철재 벽에 심하게 부딪혔다. ㅋㅋ

홀그린까지의 폭이 좁지는 않았지만 

초보인 나한테는 왜그리 좁게 보이는지..

대부분 파3 골프장이 그렇듯

여기도 홀마다 그물이 쳐져있고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리고 모래벙커홀로 시작하는 곳이 있었는데

왜그렇게 공이 안올라 가던지..

코치가 실 거리의 3배 힘으로 공뒤 모레를 쌔게 치라해서

겨우 4타만에 그린에 안착.. ㅋㅋ

그래도 7번 아이언으로 

실패없이 130m를 날렸을 땐 기분 굿~!

코치가 소셜에서 미리 구매해놨었는데

보니 쿠팡에서 파3 18홀에 인도어 1시간에 18,900원에 하고 있었다.

주말 무관이니 정말 저렴한 것

샤워장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고

아쉬운점은 18홀 돌 때 첨 오는 사람은

첫 홀부터 다음홀 찾는게 무척 힘들것이라는 거다

우리야 많이와 본 코치가 있어 괜찮았지만

생판 첨 온사람은 다음 홀 찾는데 엄청 해맬것 같은 느낌..

암튼 어리버리 첫 반올림 하러가서 평가하기 좀 에매하지만

전반적으로 저렴하고 좋았던 것 같다.

집만 좀 가까우면 자주갈 듯..

파주나 양주 파3 골프장으로 가볍게 가기엔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