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CC 골프장 새벽 생일 라운딩 후기

아마추어 대회 우승까지한 형님과

급조한 10월 17일 파주CC 번개

라운딩와서 생각해보니 내 생일이었다 ㅎㅎ

새벽 5시 5분 티업

파주cc의 아침은 정말이지 많이 쌀쌀했다

얇게 입고온걸 후회하면서

첫 티샷

파주 골프장에 와서 파주CC 인공호수의 

아지랭이가 피어오르는 걸 볼 줄이야 ㅎㅎ

나름 운치 있는 새벽 라운딩이 아니던가.

라운딩 전반은 부킹된 두분과 함께 쳤는데

새벽이고 추워서 그런지

다들 몸이 안풀려서 보기, OB가 많이 나왔음

형님도 보기보기.. 크크

이제 그만 보기? 

이번에 네번째 라운딩인데

아직 적응이 안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도 파주CC는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돼있어

성적은 안좋았지만 기분좋은 라운딩을 할 수 있엇다.

부들부들 떨며 전반을 마치자

그디어 태양님이 따단~!

햇빛이 이리 반가울 줄.. 

전반을 마치고 따뜻한 사케 한장과

쌀국수로 몸을 녹이고 즐거운 후반 라운딩 준비

필드에 오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금부터 다시 18홀을 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파주cc골프장도 예외 없이 

라운딩이 정신없이 돌아감

여기는 파주cc의 시그니처홀

시그니처홀은 각 골프장의 상징적인 홀이라고 하네요

안성Q갔을때도 그랬었는데

여기 파주골프장에도 시그니처홀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시그니처홀 뷰를 배경으로 티샷을 하진 않았지만

사진은 한방 찰칵!

해가 뜨니 너무 따뜻따뜻..

내가 자세에 문제가 많다는건 알았지만

옆에서 찍어준 영상을 보니 

정말 자세가 엉망진창이라는걸 

다시한 번 체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와 형님의 아이언 스윙을 비교해보면

힘이나 뻗어주는, 그리고 허리턴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게 차이가 나네요.. ㅎㅎ

프로필사진이 없다고 하니까

형님께서 찍어준 설정샷들..

똥폼.. ㅋㅋㅋ

파주cc의 마스코트(?) 

예쁘고 열심인 캐디언니

초보인 나땜에 엄청 고생했어유~

고마워요~

성적은 104타

성적은 별로였지만

구장 관리가 잘돼있고 캐디분도 열심히 해주셔서

전반적으로 만족한 라운딩이었다

샤워실과 온탕 등 몸풀기에도 너무나 좋았던 파주cc

파주골프장에서도 가장 괜찮은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지난번 파주 베스트벨리CC 골프장 분석때도 언급했지만

파주CC는 파주 지역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퍼블릭골프장이다

앞으로도 멋진 관리로 즐거운 라운딩을 계속

제공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