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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마케팅

병원마케팅 칼럼 시작. 삼고초려(三顧草廬) 마음으로

복리마케팅 2024. 1. 4. 16:39

안녕하세요. 유위고입니다.

 

2000년도 초반부터 시작한 온라인 마케팅이 20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저와 제 회사의 주력업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가끔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초반 당시에는 상당히 많은 기회들이 있었는데, 처음 접하는 인터넷이 무척이나 신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PC에 설치를 안 하고 웹상에서 활동한다는 전혀 새로운 경험을 시작으로 현재는 챗GPT와 인공지능 시대가 될 때까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IT교육 마케팅을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을 해봤으며, 병원 마케팅과 현재는 뷰티와 골프까지 

물론 중간중간에 부동산, 법률, 판매제품, 제약도 주류는 아니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칼럼글을 시작 쓰게 된 계기

 

제가 제목에 삼고초려 마음으로 병원마케팅을 시작한다고 했는데요, 제목 그대로의 마음입니다.

 

병원마케팅은 저희 회사의 가장 주력 분야이기도 하고, 현재 10년 넘게 함께 인연을 맺고 계신 감사한 원장님들이 계시죠.

 

감사하게도 그분들께서 그간 소개도 많이 해주시고, 한 번 시작하면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기에 별도 병원 쪽으로 영업을 하려거나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어떤 계기로 알게 됐습니다.

한 거래 병원 원장님과 대화하던 도중, 어떤 카다로그를 저에게 보여주더군요.

 

DM 우편 발송을 한 듯한데, 해당 병원의 온라인 인지도가 위험하다는 것과 바로 옆 경쟁 병원과의 우위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 조성 느낌의 분석지와 회사 소개서 카다로그였습니다.

 

 

병원마케팅 전문가 풍년 시대

 

원장님이 필요 없으니 가져가라고 준 영업 팸플릿을 보고, 저 개인적으로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병원마케팅 유치 홍보활동을 등한시해온 동안 해당 시장 판도가 달라졌구나 라는 걸 느꼈던 거죠.

 

10명 미만의 직원들과 (물론 협력사 파견 직원까지 하면 더 되긴 합니다만..) 한정된 거래처수만 유지해왔던 저로써는 

규모의 경제를 느꼈다고 할까요. 30명 이상 ~ 100명의 직원이 있다는 것과 홍보 영상부터 유튜브까지 전부 다 하고 있고, 심지어 대표는 병원마케팅 관련 책 저자라는 점을 메인 면에 강조하는 것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행인지 몇개월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재계약율 95%, 98% 이런 용어들을 많이 쓰더군요. 병원마케팅 10년, 효과 없으면 백프로 환불도 많더군요.

 

 

갈수록 다양한 출신의 대표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실행사 출신 대표도 있고, 유튜브를 별도로 운영해 홍보에 정말 진심인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분들이 누굴 벤치마킹 한 건지는 알고 있지만 따로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만.. 

많아진 개업 병원 수 만큼이나 병원마케팅 대행사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접하고 나니 그간 우리 회사는 그간 무얼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 회사들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우린 새로 개업하는 의사분들, 현재 과잉되고 있는 주변 병원 개원으로 현재 병원마케팅이 꼭 필요한 원장님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어야 했었던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성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거진 한 달간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해야겠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야겠단 확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병원거래처 신규 유치 영업 활동을 해야겠다고 말이죠.

 

원장님들은 주위 지인들의 소개나 내부 직원 소개가 아니면 메일이나 영업 전화, DM 같은 걸 보고 마케팅 미팅 의뢰를 하는 경우를 거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까라는 정말 많은 고민도 함께 했습니다.

 

그러다 내린 결론은 제 글을 보고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마케팅 칼럼을 써보자.

그게 직접 할 수 있는 방법이던, 지인이나 내부 직원을 통해서던, 대행사를 이용하던, 결국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게 말이죠. 제 글이 도움이 됐다면, 분명 연락을 주리라고 희망해 봅니다.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제가 병원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횟수로 13년 전 2011년부터입니다.

주력으로 많이 진행했던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정형외과, 신경과, 통증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며(2차 병원급 포함) 유일하게 진행해보지 못한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요양병원입니다.

 

강남 전국권을 포함해 지방 중심의 로컬까지 총 300여 곳을 진행해 오면서 느꼈던 점이 많았습니다.

건물/내부인테리어 현장에도 많이 가봤고, 개원 세미나 마케팅 강의도 여러번 해봤습니다.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진솔한 얘기들을 담아보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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