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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위고 마케팅
병원마케팅 꼭 해야합니까? 필요성에 대해(병원마케팅 칼럼) 본문
복리마케팅 유위고입니다.
오늘은 병원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병원마케팅을 할지 말지를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이 도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병원마케팅 꼭 해야합니까?
가끔 병원마케팅 관련 미팅을 하다 보면 요즘도 병원마케팅을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원장님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럼 전 "원내 상황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여러 가지 상황 즉, 주위에 경쟁병원이 거의 없거나, 인근 동일 진료과목 의원에 대한 불만족이 많았던 경우, 의사의 긍정적 마인드와 병원 내부에 내조적 지원자가 많고 복리로 지속적으로 환자를 늘릴 자신이 있다면 솔직히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많이 오는 데 굳이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는 거죠.(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심도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하지만 개원하고자(개원한 지역이)하는 지역에 경쟁 병원이 많거나, 개발 호재로 발전 가능성이 많거나,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이거나, 환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거나, 주 진료과목과 무관한 피부나 뷰티, 케어 관련 비급여 항목을 키우고 싶거나 한다면 마케팅을 필수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12년 전 제가 마케팅 팀 총괄로 있었을 때는 개업 컨설팅 후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할 때 꼭 해야 합니까?라고 묻는 비율이 40%는 됐던 것 같습니다. 20%는 중도, 나머지 40% 분들만 꼭 해야 한다고 했었죠.
경험적으로 12년 더 이전의 시대에는 병원을 개업하면 환자들이 알아서 찾아오던 시기가 있었으니까요.
당시 개업 의사의 의견이 반반 정도였다면, 12년 전 당시 병원을 경영 중인 원장님들의 마케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어땠을까요?
예상하신 대로 더 적었습니다.
지역과 진료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강남권이 마케팅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끼고, 강북 > 경기 > 지방권 순으로 필요성이 낮아졌습니다. 인구 밀집도와 타깃 연령대 비중 탓도 있겠지만 지역적 특성도 영향이 꽤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 2년 후 쯤, 10년 전부터 예전에 개업한 원장님들로부터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주위에 경쟁 병원이 많이 생겨 환자가 많이 줄었다고 말이죠.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 몸소 체감하게 된 겁니다.
요즘 개원 병원 마케팅 비중은?
시간이 지나면서 개업 의사 연령대는 점점 젊어지고 있죠.
소위 MZ세대 의사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다루기에 그 필요성을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개원하는 의사분들은 홈페이지 제작과 동시에 마케팅 계획을 대부분 같이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뿐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숏츠, 릴스 등 문서 영역을 넘어 영상까지 염두하고, 또 소위 미용 관련 진료과목이라 할 수 있는 피부, 성형,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탈모 과목은 강남언니 같은 어플과 DB마케팅 CPA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똑닥이나 굿닥, 당근 이용사례도 많아졌죠.
예전처럼 진료실에만 앉아 있지 않고 병원을 홍보하기 위해 원장부터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병원은 점점 내원 환자가 줄게 되는 게 현실이 된거죠.
단순 노출 효과
그럼 마케팅을 했을 때 예비 환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이에 대해 재밌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폴란드 태생이며 경제학자이자 심리학자였던 로버트 자이언스(Robert Zajonc)는 독일 구스타프 페히너(Gustav Fechner가 시작했던 "단순 노출 효과"를 크게 발전시키는 심리 실험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 실험을 했는데요,
1. 자극적으로 반복 노출 시켰을 때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특정 단어, 그림이나 사진, 음악 등을 반복적으로 실험 대상에게 노출시킵니다.
한 그룹에는 5번 정도 노출을, 또 다른 그룹에는 10번 노출을 했을 때 해당 사물이나 음악에 대해 어느 그룹이 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가였죠. 결과는 더 많이 노출시켰던 두 번째 그룹원들이 더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2. 익숙해짐과 선호도 실험
이번엔 참가들에게 마찬 가지로 특정 단어, 그림이나 사진, 음악 등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킨 후 노출 실험이 끝나고 노출시켰던 것(단어, 그림이나 사진, 음악)과 아닌 것(단어, 그림이나 사진, 음악) 중 선호도를 고르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출 됐었던 것(단어, 그림이나 사진, 음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거부감을 익숙함으로 바꾸는 게 마케팅입니다.
우리가 집에서 TV를 보다 보면 대기업 이미지 광고가 많이 나오죠. 삼성, 현대차, 기아, 한화 등대기업들이 매년 막대한 비용을 들여 광고하는 이유는 바로 노출 효과 때문입니다. 야구나 스포츠 등의 스폰서가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요.
동물원 침팬지에게 곰 인형을 던져줬다고 칩시다. 처음에 침팬지는 화들짝 놀라며 근처에 얼씬도 안 합니다. 그러다 며칠이 지나면 주위에 어슬렁 거리기 시작하다 쿡쿡 찔러보기도 하죠. 그렇게 익숙함이 생기면 나중에 곰인형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면서 놀게 됩니다.
사람도 생존 본능에 의해 처음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원시시대에는 새로운 걸 한다는 건 자기의 목숨을 걸어야 했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수백만 년을 지냈던 DNA가 쉽게 바뀌진 않습니다.
만약, 키가 2미터 가까이 되고 험상궂은 인상의 사람을 보면 처음 보면 겁부터 나죠. 그러다 서로 얘기하게 되고 친해지면 귀여운 구석도 보이고 친근감이 생기면서 겁은 사라지고 호감이 자리 잡게 됩니다.
내원 확률을 올리는 우연성
병원마케팅을 하게 되면 결국 상권 내의 주민들에게 익숙함을 주게 되며 내원을 하는 데 있어 거부감을 제거해 줍니다.
물론 꾸준히 했을 때 얘깁니다. 다만 단발성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은 힘들 때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주길 원하며, 소통이 잘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마케팅은 고객 즉 예비 환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을 하며, 병원의 생동감을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이 사람이 대상포진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다 익숙한 병원이름 블로그를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혹시 이 병원이 대상포진 싱그릭스 예방 접종을 하나? 관련 전문 진료분야가 있나? 라며 관심도가 올라가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우리 병원을 내원했었던, 웹상에서 자주 접했었든 간에 그 사람의 내원 확률은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마케팅을 비용이라 생각하기보다는 병원 경영에 있어 한 가지 도구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핵심 정리
오늘은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지금은 로컬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이 경쟁 과밀 지역이므로 광고는 필수적이다.
- 단순 노출 효과의 결과처럼 홍보를 통해 우리 병원명을 자주 접하게 해야 한다.
- 홍보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내원 확률을 올릴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적절한 마케팅 시작 시기와 강남권과 로컬 마케팅 상권의 차이와 공략 접근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도에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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