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고 마케팅

의료기관 병원 광고 마케팅의 종착점 [네이버 플레이스] 아젠다 세팅 본문

의료/병원마케팅

의료기관 병원 광고 마케팅의 종착점 [네이버 플레이스] 아젠다 세팅

복리마케팅 2024. 5. 17. 13:52

복리 매출 마법사 유위고마케팅입니다.

 

5월도 어느덧 중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소중한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병원마케팅의 필요성과 방법, 블로그 운영법 칼럼을 마치고

오늘은 예고했던 대로 병원 마케팅의 최종 종착점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 플레이스 세팅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안 내  말 씀

 

플레이스 세팅법에 대해 다루게 되면 이 글이 약간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예상합니다.

 

플레이스 홍보나 상위노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대행사, 실행사가 싫어할 수도 있고, 이 글을 보고 모두가 실천하면 오히려 차별성이 없어져 더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행스러운 건 현재 유위고마케팅의 글을 구독하는 의료기관 관계자가 많지 않다는 점(구독자가 적습니다 ㅎ)과, 제가 100%다 오픈할 수 없다는 점. 마지막으로 모든 건 합법적이고 정석적 방법이라는 점.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현재 플레이스 상위노출 대행/실행사의 노고와 성과를 비방할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서두에 밝히고 글을 쓰겠습니다.

 

꾸준한 관리의 성과는 가치 높은 기업 주가와 동일한 패턴을 갖게된다

 

포털 가산점의 공통점

 

모든 포털마다 다 같지는 않지만 공통적으로 추릴 수 있는 게 세 가지 공통 요소가 있습니다.

1. 콘텐츠의 충실도나 신선도

2. 체류시간

3. 방문자 회원 활동 지수

 

하나씩 설명해 보죠

 

1. 콘텐츠의 충실도나 신선도

블로그, 카페, 쇼핑도 마찬가지지만 좀 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것은 모든 포털이 좋아하는 요소입니다. 자기네 포털 방문자들이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가 유리하기 때문이죠.

 

일년 전에 올렸던 콘텐츠, 사용했던 콘텐츠를 계속 활용한다면 고객의 반응이 시들해집니다.

 

똑같은 제품을 팔더라도 정기적으로 새로운 영상이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해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과거 베스트셀러 제품이었더라도 몇 년전 이미지를 그대로 쓴다면 다시 베스트셀러가 될까요? 실패할 가능성이 크겠죠.

 

네이버 플레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리뷰가 1년 전이라면.. 사진, 의료기관 정보 등이 전혀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면, 아무리 오래된 의료기관이라 할지라도 상위노출에서 밀릴 수 있고, 실제로 이런 사례를 많이 봐왔습니다.

 

플레이스 방문 고객 환자가 우리 병원의 특징과 장점, 가능 진료등을 최대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2. 체류시간

방문자의 체류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포털이든 플레이스던 지수를 측정하기에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를 주기 때문입니다.

 

제공자의 콘텐츠 신선도가 떨어지면 해당 플레이스 방문자가 머무는 시간 또한 줄어듭니다.

 

물론 단골 병원의 경우 플레이스를 통해 위치확인이나 전화 예약 이용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플레이스를 통한 전화예약도 체류시간이나 활동에 포함되기에, 충성환자가 적거나 예약 전화가 많지 않은 병원 입장에서는 이러한 활동에 있어서도 불리합니다.

 

또, 병원은 일반 업장과는 달리 플레이스에서 이벤트나 플레이스 예약 시스템 활용에 제약이 많은 업종이기 때문에 체류시간을 늘리기에도 유리한 입장은 아니죠.

 

3. 방문자 활동 지수

위에서 말했듯 의료기관은 방문자 활동지수를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방문자 리뷰(블로그 리뷰도 쉽지 않죠), 전화 연결 정도고 플레이스 메뉴 또한 홈, 리뷰, 사진, 정보 이렇게 네 가지가 거의 전부입니다. (대학병원급 이상 돼야 '내부시설' 정도 추가됩니다)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하나

 

가장 우선 돼야 할 것은 고객 환자의 입장으로 객관적 시선을 갖고 우리 병원 플레이스를 살펴보는 겁니다.

환자 입장에서 볼 때 현재 우리 병원 정보는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 리뷰 내용은 어떤지(부정글은 없는지), 진료시간은 제대로 설정돼 있는지 등

 

다음,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 나갈 것인지를 연구해 봅니다.

대기실 사진, 휴게실, 진료실, 검사 검진 장비, 베드, 편의시설, 예약 관련, 위치, 약도(찾기 쉽게 제작), 주차 등

 

마지막으로 강점 어필 콘텐츠를 구상해 업로드합니다.

의료진 프로필과 약력, 가능 검사 및 치료 가능 진료 내용, 주력 진료 내용, 진료 철학, 비보험 항목 할인 혜택 등

단, 설명 문구를 구구절절 늘어뜨리며 적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판단은 고객 환자가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방문자가 우리 병원 플레이스에 왔을 때 본인이 치료하고자 하는 항목이 있는지 없는지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어떠한 장점이 있으며 어떤 장비와 어떤 진료 강점이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체류시간이 늘어날 것이고, 투자한 체류시간 대비 전화 문의나 예약을 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결국 이런 고객 환자들이 누적되어 플레이스 지수가 상승하면서 순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방치된 부정 리뷰 하나가 방문을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든다

 

광고비를 쓰십시오

 

인생사, 비즈니스 또한 모두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네이버에서의 혜택을 바란다면 네이버에 돈을 써야 합니다.

 

키워드 광고까지 한다면 더 좋겠지만 효율이 크지 않기에, 차라리 소액으로 플레이스 광고를 하십시오

많이 써봐야 월 30만원 안팎입니다.

 

병원 밀집지역일 경우 광고 업체가 많아 모든 검색자에게 랜덤으로 노출되지만, 그래도 하는 게 좋습니다.

 

플레이스 광고를 할 경우 우선 검색자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위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관심을 갖고 세팅 작업을 꾸준히 했다면 체류시간 및 활동지수도 올라갑니다.

 

결국 광고로 시작했지만 전반적인 순위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 또한 자기네에게 돈을 쓰는 업체와 쓰지 않는 업체에 대한 그 무엇이 있지 않을까요?

경험상 말씀드리지만 네이버는 자선사업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이윤을 발생시켜야 하는 상장 기업입니다.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은 기브앤 테이크. 세상에 공짜는 없음을 기억하자.

 

 

최상위 노출에 목매지 말자

 

음... 이건 저희 같은 전문 대행사에서 다룰 내용은 아닙니다만, 환자의 입장에서 말해보겠습니다.

 

간단한 보험과 진료라면 상관없겠지만, 중대한 치료나 고가의 비용, 장기 치료가 걸려있는 환자가 검색을 한다고 해보겠습니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한의원을 알아보고 있다면 과연 이 환자가 첫 번째 나오는 의료기관에 예약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최소 세 군데, 많게는 열 곳 이상 살펴보고 그중 한 두 곳을 방문해 보고 치료를 결정할 것입니다.

어떤 지역명+진료과목/질병명 등을 검색했을 때 1~2위가 아니라 5~10위에 있더라도 크게 걱정할 내용은 아니라는 겁니다. 

 

급하거나 가볍게 알아봐도 되는 일명 맛집 같은 업종이라면 모르겠지만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이 달려있는 문제를 단지 상위노출 된 병원을 위주로 선택할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물론 상위노출이 된다면 접점이 가깝기에 유리하겠지만 반드시 선택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의료서비스는 휘발유성 소비가 아닌 간절한 사람들이 찾는 영역임을 기억하자

 

 

핵심 요약
  • 플레이스를 고객 환자의 입장으로 정기적 모니터링한다
  • 우리 병원의 내용과 강점, 가능 진료를 최대한 많이 파악할 수 있게 한다
  • 플레이스 정식 광고를 집행해 상위노출 한다

 

다음 시간에는 내부마케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CRM 고객관리"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위고 마케팅 칼럼

 

 

 

 

 

 

 

Comments